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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5.5L 에어프라이어 통 삼겹살 후기 (클란츠 KRANZT 에어프라이어)

1. 맛집 후기/- 밀키트. 배달. 패스트푸드.

by 새치미밍 2018. 8.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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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매니아?까진 아닌데 기름에 튀긴 건 올웨이즈 맛있죠.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되는데 냄새나고 덥고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다들 하나씩 갖고 있다는 그 에.어.프.라.이.어. 두둥!!


제 돈 주고 구매한 건 아니고, 갖고 싶다고 난리를 쳐 대니.. 지인이 옛다 하고 선물로 주셨습니다. ㄳㄳ..♥


클란츠? 크란츠? Kranzt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무려 5.5L로 생닭 2마리가 한꺼번에 들어갑니다. 와우.





저희집 냥이. 호기심이 많은 냥이.





크기가 좀 큽니다.

쿠땡 밥솥 크기랑 비슷한데 많이 무겁진 않습니다.




온도 조절기입니다.


최저 80도부터 최고 200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이건 타이머. 


한 번 돌린 타이머는 요리 도중에 재조절 못합니다. 




대용량 5.5L 에어프라이어의 위엄..


자리 많이 차지한다고 왜 이렇게 큰 거 샀냐고 구박? 받았지만 공간이 넉넉해야 음식이 고루고루 잘 익는다고욧..!


대용량이긴 하지만 통 안에 식재료 가득 담지 마세요.

요리할 음식의 양이 많은 경우엔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첫 번째 요리는 바로, 통 삼겹살. 


두둥!


많이들 만들어 먹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통 삼겹살이 어마무시하게 맛있다는 후기를 잔뜩 보고 통 삼겹살 만들러 고고씽.





준비물


통 삼겹살 1근

대파

통마늘

청양고추 :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건 아니고 나중에 같이 먹으려고 준비해 둠.

소금

미작 또는 후추 : 돼지고기 잡내 없애기 위함. 미림, 미작, 미향 다 똑같음.

종이호일 : 일반 은색 호일은 사용 불가합니다.




통 삼겹살 위에 소금, 미작(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둡니다.


돼지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해 미작을 사용했는데 고기가 좀 단단해지더라고요?

다음엔 미작 대신 후추 사용하려고요.




종이호일을 깐 이유 :


기름이 쏙 빠지면서 통 안에 기름때가 끼더라고요. 

나중에 호일만 들어내면 되니까 설거지할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근데 기름이 빠지지 않고 호일 안에 고이기 때문에 이리하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는 의미가 없죠.. 하핳.


설거지가 좀 귀찮다 하면 종이호일을 깔고,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호일을 깔지 않는게 좋아요.


호일을 사용할 땐 일반 은색호일은 노놉! 

꼭 종이호일 사용하되 호일이 에어프라이어 위쪽 열선에 닿으면 불이 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종이호일 모서리가 위쪽에 닿지 않게 잘라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 삼겹살 만들기



온도 : 200도

시간 : 15분씩 2번 (골고루 익을 수 있게 15분 구운 후 뒤집어서 15분 구워줍니다.)





호우♥


15분 굽고 조심스럽게 꺼내니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듯 합니다?


그.

러.

나.




뒤집어보니 덜 익음..


15분 타이머 맞추고 한 번 더 굽습니다.




껍질이 좀 탔음..





기름을 쏙쏙 뺐는데도 윤기 촤르릅 흐릅니다.




근데 잘랐는데 속이 덜 익었습니다ㅠㅠ. 또륵.




대파, 파프리카도 같이 넣고 180도에서 10분 더 굽습니다.




그래도 좀 허여멀건해서 180도에서 10분 더 굽습니다.




완성!



에어프라이어 총 소요시간 :


200도 30분

180도 20분


총 50분.






속은 부드러운 보쌈+껍데기는 쫄깃쫄깃한 족발? 맛입니다.





대파 큼직하게 썰어서 구워먹으니 맛있습니다.




야무지게 마늘, 청양고추도 얹어서 앙!




된장은 집된장?이 맛있죠.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구우니까 냄새 1도 안 나고 편합니다.


근데 처음 사용해 보는거라서 굽는 시간과 온도를 맞추는 게 어려웠어요.

통 삼겹살은 보통 200도에서 30분 구우면 된다고 레시피에 나오는데, 삼겹살 두께에 따라 달라지니까 중간중간 직접 확인하면서 구워야 합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역시 고기는 불에 구워야 맛있는 듯 합니다.


다음엔 통닭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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