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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식당 : 한우 소머리국밥 (예산/삽교/천안아산근교)

1. 맛집 후기/- 충청도

by 새치미밍 2018.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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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2길 60 (두리 568-47)

번호 : 041-338-2654

시간 : 08:00-19:30  *매 월 1, 2, 6, 7, 11, 12, 16, 17, 21, 22, 26, 27일, 매주 토, 일요일만 영업함.


주차장 있음.





삽교 5일장이 열리는 그날과 전날에만 영업하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쉽게 먹을 수 없는 한일식당 소머리국밥. 

3대 째 70년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함.


예산에선 이미 소문난 맛집인데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뒤로 전국적으로 더 유명해짐ㅠㅠ.

몇 시간씩 줄서서 먹는 건 예삿일임..

손님이 몰리다 보니 기존 영업일+매 주말에도 영업을 시작했다고 함.


한일식당이 나온 방송을 봤었는데 

잡내가 심한 소 내장을 몇 번씩이나 물에 헹구고 깨끗하게 손질하기 때문에 

국밥에서 냄새 1도 안 나고 부드럽다고 백종원이 감탄+존경을 표했었음.


먹으러 갈 시간이 마땅히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온천 갔다가 아침 일찍 한일식당으로 고고씽해 봄.





식당 입구에서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큰 공터가 나옴.




여기가 주차장임.







소머리국밥 육수????? 88 끓고 있음.





국밥에 밥을 말아서 주기 때문에 국과 밥을 따로 먹고 싶다면 미리 말해야 함.

특국밥은 양이 어마어마함.




밑반찬은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나옴.


달큰하고 시원해서 국밥이랑 찰떡궁합임.

특히 깍두기가 넘나 맛있어서 5번 리필한 듯..;; 

싫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많이 주셔서 감사+죄송했음ㅠㅠ♥




국밥 (10,000원)




국물이 빨간데 색깔만큼 맵지 않음.

얼큰하게 맛있음.


무엇보다도 양이 많음. 

엄청 푸짐함.

한 그릇 먹고 나면 제대로 한 끼 먹은 것 같아서 행복함♥




고기 듬뿍 들어있음.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나오는 화수분 같은 국밥임.


양 좋아하는데 양도 큼직큼직 머릿고기? 부드러움♥




먹어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음.

소 내장인데 냄새 1도 안 나고? 옴총나게 부드럽고? 껍질은 쫀득쫀득하고?

신뢰가 저절로 생기는 맛임.


진심 짱맛핵맛탱임ㅠㅠ. 

먹고 있는데도 또 먹고 싶다는 말이 계속 나옴..♥




국물이 빨갛게 보이지만 숟가락으로 뜨면 맑은 국물임.

소고기뭇국이랑 비슷한데 더 얼큰하고 국물이 진함.


마싰지스프맛 1도 없음.

얼큰한데 자극적인 맛 1도 없음.




하. 진짜 jmt임..♥




김치 얹어서 먹으면 시원하게 맛있음.

이 와중에 국물 한 번 휘저었더니 고기 또 나옴..




깍두기 얹어서 먹어도 넘나 맛있음ㅠㅠ.




밥 한 그릇 더 먹음.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음.



(2018년 11월 3일 업데이트)



수육 (20,000원)


양이 많진 않음.

껍데기+살코기가 쫄깃해 보임.





참깨깹.




돼지고기 수육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전혀 다름.


껍데기는 쫀득쫀득하고 살코기는 쫄깃?

맛과 식감이 살아있음ㅋㅋㅋㅋㅋ톡톡거림.




양념에 콕 찍어서







앙!


소고기 수육은 처음 먹어 봐서 맛있는지 잘 모르겟음ㅠㅠ.

돼지고기에 익숙해서 거부감이 좀 들었음.

지인이 말하길 꼭꼭 씹어서 먹으면 고소하다고 함.





그리고 완국!

양이 많아서 힘들었음.


아쉬워서 집에 갈 땐 4인분 포장해서 감ㅋㅋㅋㅋㅋㅋ.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하고 깍두기는 따로 포장 안 됨.. 

대신에 국밥을 더 많이 준다고 함.


겨울이라서 솥에서 바로 떠서 담아줬는데 냉동된 것도 있음.


택배 주문은 6인분부터 가능함.


아침인데도 오는 사람이 많았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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