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18 (신부동 454-1)
번호 : 041-566-6907
시간 : 매일 11:00-21:00 (Last order 20:10) Break time 15:00-16:00
주차장 있음.
천안 신부동에 일본식 라면으로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죠. 멘야마쯔리.
천안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움직이는 라면 그릇이 보입니다.
사실 지난번에 들어가자마자 돼지육수?냄새가 좀 많이 나서 그냥 나왔었거든요. 오늘 다시 고고씽.
자가제면. 직접 면을 뽑나 봅니다.
▼ 메뉴판
*Tips
SNS에 사진 올리면 교자 6pcs 또는 차슈 1인분을 다섯 번이나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쿠폰 사용은 주문 시 직원에게 미리 얘기해야 합니다.
저는 교자 10pcs를 주문한 뒤여서 차슈 1인분으로 요청했습니다.
(2018년 6월 22일 업데이트)
▼ 기본 상차림
생마늘이 통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기호에 따라 으깨서 국물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 하카타 돈코츠라멘 (7,500원)
돼지뼈로 육수를 우려낸 일본식 라면. 잘알못이지만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물이 담백하면서 시원해요.
삼삼한 맛을 좋아한다면 딱입니다.
멘야마쯔리에는 라면 종류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개중 가장 덜 자극적이었어요. 국물은 3종류 모두 짠 편입니다.
▼ 멘야미소라멘 (8,000원)
하카타돈코츠라멘+미소의 찐하고 짭쪼롬한 맛.
미소라멘에 마늘 2쪽 넣어 먹으면 풍미가 진해집니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더 맛있네요.
▼ 카라구찌라멘 1단계 (8,000원)
하카타돈코츠라멘+매운맛.
계란은 기본 1개, 추가 시 1개 천 원입니다.
맵기는 1, 2,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전 매운맛 초렙이라 1단계인데도 매웠어요.
일본식 라면은 담백한 맛으로 먹어야 맛있는데,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일 듯 싶어요.
기름진 맛? 느끼한 맛이 거의 안 납니다.
저한텐 매운맛이 투 머치..
카라구찌라멘에도 마늘 넣어 봤어요.
★
찐한 육수냄새를 극복하게 만든 요 면발. 마음에 쏙 들었던 면발.
현지인이 운영하는 라면집에서는 면발의 texture,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천안 멘야마쯔리에서는 면발의 익힘 정도를 따로 선택 불가하지만 자가제면의 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면발의 식감이 굉장히 고들고들한데 이게 진짜 맛있거든요. 감뎡..
다 익었는데 국수 심지?가 씹히는 듯한 Hard한 상태. 라면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면발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면이 쫄깃쫄깃하다기보단 탱탱하면서 고슬고슬? 고들고들한 상태.
국물이 면에 쏙 베여서 짭쪼롬합니다.
부드러운 잔치국수의 소면과는 정반대의 식감이예요.
일본식 라면의 맛은 요 면이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면발 장난없긩.
▼ 교자 10pcs (4,500원)
군만두처럼 나왔는데 뒤집으면 물만두처럼 생겼습니다.
엄.청. 맛있는데? 이런 건 아닙니다.
그냥 만두.
냄새에 민감해서 교자에서도 그 육수냄새?가 났음ㅠㅠ.
▼ 무료 차슈 1인분
차슈는 토치로 굽는건가? 살짝 구워서 나오는데 냄새가 덜 나고 부드럽습니다.
국물에 담갔다가 면과 함께 먹으면 jmt입니다.
근데 엄.청. 짬. 라면 국물도 짠 편인데 차슈는 거의 하몽 수준.
음.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육수냄새가 좀 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긴 면이 너무 맛있기 때문에 육수냄새 따위.
짠 맛이 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무 짜서 자주는 못 갈 듯.
광시한우곱창 쌍용직영점 (두정동 본점과 비교 후기) (0) | 2018.06.30 |
---|---|
더구이 : 숯불돼지갈비 커플세트 (천안/신방동맛집) (0) | 2018.06.26 |
니하오 : 기숙사에서 술 안주로 최고인 차돌짬뽕 (0) | 2018.06.20 |
마약왕돈까스 : 강식당 강호동까스 (아산/탕정/선문대) (0) | 2018.06.20 |
시골애 : 낙지볶음과 통새우튀김 (천안/불당동) (0) | 2018.06.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