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오성로 92 (성정동 1167)
번호 : 041-909-0889
시간 : 24시 영업 (월요일 00:00-11:00 제외)
주차장 있음.
두정동 광시한우곱창 먹으러 갔는데 오후 7시에 소곱창 품절.
소곱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쉬운대로 아리땡곱창으로 고고씽했는데 여기도 품절.
용곡동에 있는 건널땡에 전화하니 여기도 소곱창 품절!!!
뭐졍????????????
마마무 화사때문에 곱창대란+여름철에는 도축량 감소=곱창이 없음..
3번이나 퇴짜맞고 뭐 먹을까 하다가 광시한우곱창(통계청) 맞은편에 있는 우삼겹전문 우리상회로 고고씽.
불당동에서 한 번 먹었던 적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어마어마한 양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음.
우리상회는 2009년 진국이네 짜글이로 시작해서 2014년 우리상회로 상호를 변경한 브랜든데, 천안에만 있다고 함.
본사 직영점은 간판에 사장님? 얼굴이 있다고 함.
주차장은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댱.
▼ 메뉴판
우삼겹 2인분 주문하려고 하니 세트메뉴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는 직원.
읭?
우삼겹 600g+볶음밥 2인분+홍합오뎅탕+음료수 1개 = 3만 원.
현금 결제 시 2만 5천 원.. 쩐댱.
그렇다면 당연히 세트메뉴를 먹어야겠쪙?
요일 별 점심메뉴 할인도 있음. 죠앙죠앙.
천사채, 콩나물, 부추무침, 마늘, 쌈장이 나오는데 천사채가 포인트임. 이따가 어떻게 먹는 지 보여드릴게염.
고기 먹는데 상추와 깻잎이 빠질 수 없죵.
술이 쭉쭉 들어가는 홍합오뎅탕도 나옵니댱.
판 위에 김치, 팽이버섯 올려주고 우삼겹도 덩어리째 올려줍니댱. (우삼겹 굽는 방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한 판 600g인데 생각보다 많진 않은데?
일단 한 판 먹어보고 모자라면 추가하기로 했는데 보기와 다르게 양이 엄청남..
여기서 잠깐,
우삼겹과 차돌박이는 같은 건가?
|
우삼겹 |
차돌박이 |
위치 |
소고기 갈비 앞부분인 가슴 부위에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는 부위를 삼겹살 모양으로 잘라낸 것. 차돌과 양지가 섞인 부위로 삼겹살과 비슷해서 우삼겹이라고 부름. |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에 붙은 황백색의 단단하고 기름진 고기. 말 그대로 소의 붉은 살 속에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맛 |
지방과 살코기가 교차해 풍미가 좋고, 농후한 지방으로 인해 차돌박이보다 부드러움. |
고소한 지방의 향미와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식감. |
용도 |
국거리, 햄버거패티 |
샤브샵, 구이용 |
우삼겹과 차돌박이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 :
지방과 살코기가 쉽게 떨어지고 부서지는 것은 우삼겹,
선명한 선홍빛 살코기와 촘촘하게 박힌 지방이 있는 것은 차돌박이.
본격적으로 구워서 먹어봅시댱.
▼ 우삼겹 굽는 방법
1. 불판 위에 덩어리째 올립니다.
2. 맨 밑에 있는 우삼겹이 익으면 덩어리째 뒤집어 줍니다.
3. 위로 올라온 우삼겹을 한 개 떼내어 구워줍니다.
참 쉽죠잉.
우삼겹은 얇기 때문에 금방 익어서 좋음.
치익치익 몇 번 소리나면 먹어도 됨.
▼ 우리상회 우삼겹 맛있게 먹는 방법
매콤한 간장소스가 나오는데요,
잘 익은 우삼겹을 한 개 놓고, 그 위에 천사채, 부추, 생마늘, 쌈장을 올립니다.
우삼겹을 반 접어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댱!
우리상회에서 우삼겹을 먹을 땐 천사채가 키포인트임.
우삼겹은 차돌박이처럼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이 없기 때문에 천사채와 함께 먹으면 우삼겹의 부드러움+천사채의 꼬들꼬들함을 동시에 맛 볼 수 있음.
쌈 싸 먹어도 맛있땽!!
지글지글, 계속 구워 먹습니댱.
팽이버섯은 살짝 익혀 먹어도 맛있지만, 꾹꾹 눌러서 누룽지처럼 바싹 구워서 먹으면 더 꼬들꼬들해서 맛있어욤♥
팽이버섯 얹어서 쌈 싸 먹고,
콩나물무침 얹어서 쌈 싸 먹어도 jmt.
팽이버섯은 누룽지처럼 구워서 맛있게 먹긩.
배가 엄.청. 부르지만 볶음밥도 먹어야죵.
우삼겹으로 볶음밥을 싸 먹습니댱. 케케. 맛있땽.
계좌이체 가능하다고 해서 2만 5천 원 내고 둘이서 풍족하게 먹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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