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스탠포드호텔 솔직한 후기 (4성급)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347 (도남동 660)

번호 : 055-725-0000

홈페이지 : [통영 스탠포트호텔 홈페이지 바로가기]

9월이지만 늦은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호텔을 찾아보던 중 잡지에서 보게 된 통영 스탠포드호텔.

통영에 이런 호텔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루프탑과 인피니트풀까지 갖춘 깨끗한 호텔이었음.

후기를 찾아보니 전반적으로 평이 나쁘지 않아서 고고씽하기로 함.

총 인원이 3명인데 슈페리얼 룸은 최대 2인까지만 투숙 가능하다고 해서 디럭스 트윈룸 +1인 인원 추가함.

인원 추가 비용 : 1인 10,000원

엑스트라 침구(선택) : 약 3만 3천 원 

주말이라서 차가 많아 길이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더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참 전에 도착함ㅠㅠ.

오후 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임.

고층, 오션뷰 따지지 않고 청소된 아무 방이나 체크인 가능한지 문의했는데,

얼리체크인 시 3만 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함.

하하핳.. 어쩔 수 없이 추가 비용 내고 오후 2시에 입실함.

룸 타입은 오션뷰(바다), 하버뷰(항구) 이렇게 2개가 있는데 10층 오션뷰 룸으로 배정받음.

오션뷰 장난 아님♥

큰 창이 2갠데 베란다가 타원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시야가 탁 트임.

침대는 세미더블? 사이즈 정도 되는 듯.

엑스트라 침구 추가 안 하고 침대 하나에 체구 작은 성인 두 명이 잤는데 편하게 잠.

침구 깨끗하고 사각사각 무게감 있어서 포근하니 잠이 솔솔 옴.

인피니트풀은 19층에 있음. 

모자(수영모, 캡 등) 미착용 시 수영장 이용 불가하다고 함.

인터파크 통해서 예약했는데 유의사항에 이런 내용 1도 없었고요?

안내 못 받았다고 하니까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고 함.

모자 대여 서비스 없고,

편의점에서 모자 구매 가능하다고.. 땀땀;;

워터파크처럼 철처하게 수질 관리를 하기 때문에 모자 착용은 필수 규정이라고 함.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이물질은 무엇?

다른 사람이 놓고 간 모자를 빌려주겠다는데 누가 쓰냐고요ㅠㅠ..

얼리체크인 추가 비용까지 냈는데 모자 때문에 프론트에서 30분을 허비함.

후기 중에서 프론트 고객 응대 및 서비스 미흡 이라는 평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동감함.

샤워가운, 수건, 실내화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아닌가 봄.

인원 추가 비용을 지불했는데도 불구하고 샤워가운 및 바스타올은 또 추가 금액을 내야한다고 함.

정말 빡침^^..

룸 컨디션은 좋으나 서비스가 왜 이래.

침대에 누워서 솔 솔 부는 바람 맞으니 기분은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