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10길 14 (신부동 459-1)
번호 : 041-553-1906
시간 : 매일 11:30-20:30 (Break time 15:00-16:30)
주차장 없음.
은화수식당은 돈까스와 카레 전문점인데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해서 가 보고 싶었던 곳.
점심시간엔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신부동에선 나름 맛집인 듯.
가게가 작은 편임.
일본요리 전문점에선 테이블보다 다찌에 앉는 게 좋은 것 같음.
음식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는 게 많음.
수프가 먼저 나옴.
어렸을 때 집에서 먹어 본 그 수프맛임.
매콤이돈까스 (7,000원)
요즘 매운맛 레벨 수직 상증 중 + 청양고추에 맛 들려서 매콤이돈까스로 주문함.
소스에 캡사이신 1도 안 들어가고 고추로만 매운맛을 낸다고 함.
리얼 매움..
매운데 생 고추의 매운맛보단 매운 소스맛..?이 많이 남.
근데 은화수식당 이번에 처음 온 건데 콩이 원래 2쪽만 나오는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넣다가 만 줄..
콩 좋아해서 더 달라고 했더니 듬뿍 줌.
먹고 1번 더 먹음.
맛있음..♥
튀김옷은 일본식 돈까스처럼 바삭바삭한데 속은 두껍지 않고.. 꼭 피카츄 돈까스 먹는 느낌인데?
콩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음.
소스가 매워서 콩이랑 먹어야 함ㅠㅠ..
경양식돈까스 (6,500원) + 토핑: 수제소세지 (1,500원)
토핑으로 추가한 소세지는 통째로 기름에 튀겨서 나옴.
톡톡 씹히는 식감보단 기름을 가득 머금어서 눅눅?하긴 한데 고소함.
소세지는 안에 뭔가 콕콕콕 박혀 있음.
매운맛 소세지임.
매콤이돈까스보단 경양식돈까스가 더 맛있었음.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음.
내가 먹어봤던 돈까스 중에서 제일 오래된? 맛이 남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옛날 돈까스 맛임.
(소세지임..)
돈까스 두께는 얇지만 크기가 제법 큼.
밥, 샐러드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양이 많은 편임.
청양고추 좋아하는데 매콤이돈까스 소스가 좀 아쉬웠음.
달달끈적한 매운맛이었음..
먹다 보면 점점 더 매워지는 듯 한데 절정이 없는 매운맛임.
음식이 깔끔하고 종류가 여러 개 있어서 다음엔 다른 메뉴로 먹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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