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1로 40 (불당동 1613)
번호 : 041-522-7835
시간 : 매일 12:00-20:30 (Break time 15:00-17:30) 월요일 휴무
주차공간 협소함.
올 봄까지만 해도 신불당=유령도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복작거림.
천안에서 유명한 맛집은 다 모였고, 아기자기한 개인 식당이나 디저트 가게도 많이 생겨서 넘나리 좋음.
킨이로텐은 일본식튀김덮밥(텐동) 전문점인데 붓카케우동도 좋아하고 돈부리도 좋아하기 때문에 요 집도 기대하고 있었음.
근데.. 지인들한테 먹으러 가자고 말하니 느끼할 것 같다고, 튀김은 그냥 튀김아니냐고ㅠㅠ.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어서 좀 늦게 다녀옴.
불당동 호반써밋플레이스 아파트 상가- 도로변인데 반계단 아래쪽에 있어서 헷갈릴 수 있음.
에비텐동에는 계란 없음.
일본식 매운 가루? 이름 까 먹음..
음식 나오는 차례가 되면 장국과 장아찌를 줌.
바로 앞에서 요로케 퐁퐁 튀김.
튀기자마자 먹는 튀김이 진짜 짱맛탱인데ㅠㅠ.
뜨끈뜨끈할 때 후후 불어서 한입 먹으면 튀김이 바사삭..
튀김은 한꺼번에 튀기지 않고 순서대로 테이블마다 전부 따로 튀김.
그래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림.
튀기는시간 약 8분 * 테이블 수 = 대기시간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
그릇에 밥 넣고 튀김 얹고 소스까지 쮸르륵.
아나고텐동 (13,000원)
장어, 새우2, 가지, 꽈리고추, 김, 계란, 감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이 먹던 텐동이랑 똑같이 생김.
맨 앞에 고등어처럼 생긴 게 가진데 이게 jmt이었음.
쫀득쫀득해서 넘나 맛있음.
가지가 요로코롬 맛있는 채소였나? 쩔어ㅠㅠ.
가지뿐만 아니라 다른 튀김도 다 맛있뗭..
튀김 종류는 변동되기도 하나 봄.
내가 간 날은 연근튀김 대신 감자튀김이 나옴.
아나고텐동에는 바다장어 한 쪽이 통째로 들어감.
살이 오동통함..
심지어 국내산임.
킨이로텐동 (9,000원)
새우2, 가지, 김, 꽈리고추, 오징어, 계란, 감자
가지튀김은 먹을 때 마다 감탄함.
김도 튀겼음.
생김을 기름에 바로 넣어서 튀긴 건데, 밥 반찬으로 먹는 조미김 아님.
하얀 건 오징어튀김.
오징어튀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겨 줌.
몰랑몰랑함.
튀김옷이 얇음.
안에 재료들이 다 보일만큼 얇고 엄.청. 바사삭거림.
핵맛탱.
새우 좀 보새우.
미쳤뜸ㅠㅠ.
말이 필요 없음.
JMT..!
소스 1도 안 짜고 조화로움.
밑에는 밥이랑 계란이 있음.
일식집이니 젓가락으로 밥 먹긩.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것 처럼 한 손으론 그릇 들고 다른 한 손으론 젓가락으로 밥 먹는 거 따라해 봄.
불편함..
숟가락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음.
쫀득쫀득한 가지튀김♥
나중에 집에서 가지튀김 한 번 해 먹어 볼까 함.
넘나 맛있뜡..
일본식 매운 가루?도 한 번 뿌려 봄.
슉슉.
안 뿌리고 먹는게 훨씬 맛있음;;
계란은 겉만 살짝 익힘.
계란튀김보단 계란프라이 느낌?
마지막에 밥이랑 비벼먹으면 간장계란밥이 됨.
근데 나한텐 좀 비렸음..
아무래도 튀김을 계속 먹다보니 계란 노른자의 비린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 듯ㅠㅠ.
지난 번에 천안터미널 근처에서 붓카케우동 먹은 적 있는데, 거긴 계란반숙에 튀김옷 얇게 입혀서 튀겨 줌.
맛있었음..
튀김 다 먹어 갈 때 쯤 느끼함이 올라오는데 기본 차림으로 나오는 장아찌 필수임.
고추장아찌가 살짝 매워서 느끼함을 잘 잡아줌.
자극적이지 않음.
삼삼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취향저격 탕탕.
소스가 튀김의 고소한 맛을 최대한으로 살려 줌.
맥주랑 같이 먹으면 진짜 딱임.
한 그릇 양이 푸짐함.
배부름..
양이 많아서 좀 힘들었으나 오늘도 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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