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왕의물로 6-11 (관정리 289-1)
번호 : 044-868-2161
주차장 있음.
대한민국 날씨 왜 이러죠? 기록적인 폭염이라니ㅠㅠ. 40도 넘어간 거 실화?
이렇게 더운 날씨엔 시원한 막국수가 제격인데, 전의지방산업단지엔 마땅히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는 게 함정.
산업단지 입구에 큰 주유소가 하나 있는데 그 옆에 미소담이라고 음식이 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고고씽.
메뉴가 다양한데 조리사가 바뀌어서 음식이 대체로 맛있다고 합니다. (지인피셜)
갈비탕은 다음번에 먹기로 하고, 오늘은 너무 더우니까 봉평막국수 너로 정했댱!
물, 비빔 두 종류가 있는데 당연히 물막국수 짜응.
맛집인지 아닌지는 김치를 먹어보면 안다는데 오홋? 열무김치 맛있습니다.
왕만두 6개 (6,000원)
만두가 맛없을 리 없죠ㅠㅠ. 만두 맛없으면 큰일남.
피가 굉장히 쫀쫀해 보이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만두소도 꽉 차 있어서 요깃거리로 딱입니다.
1인분 6개니까 1개 천 원꼴이네요.
비빔국수랑 먹으면 더 맛있을 듯ㅠㅠ.
함흥수제냉면 (8,000원)
함흥냉면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가장 대중적인 냉면입니다.
물냉면보다는 매콤한 양념을 얹은 회냉면이 대표적인데, 함흥냉면의 큰 특징은 면발이 햐얗고 가느다랗죠.
감자나 고구마 전분으로 면을 뽑기 때문에 쫄깃쫄깃하면서도 질긴 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평양냉면은 메밀로 면을 뽑기 때문에 고들고들하면서 툭툭 끊어지는 듯한? 식감이 있죠.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ㅠㅠ.
냉면은 후루룩 먹어야 맛있는 거 말해 뭐해.
봉평막국수 (8,000원)
메밀을 굉장히 좋아해서 막국수, 평양냉면 둘 다 취향저격♥
막국수와 평양냉면을 비교하자면 불리우는 이름만 다를 뿐 똑같은 국수임.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육수?
막국수는 동치미와 같은 김치국물에 슥슥 말아 먹는 차가운 국수인데, 메밀 수확량이 많은 강원도에서 메밀로 만든 냉면을 아무나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을만큼 흔하다고 해서 막국수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고기 육수로 국물을 만드는 평양냉면과 달리 김치국물의 막국수는 단 맛이 강하죠.
실제로 김치국물을 사용해 막국수를 만드는 식당은 많진 않고 대부분 마싰지스프를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미소담 막국수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단 맛이 강한데 시원하게 점심으로 먹기에 딱입니다.
메밀러버♥
위에 뿌려진 깨소금설탕?이 단짠단짠 막국수의 감칠맛을 냅니다.
아삭아삭하고 짭짤한 오이까지 완벽함.
에어컨도 빠방하게 나오고 더위가 한창인 여름에 점심으로 먹기 딱 좋아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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