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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남 : 한우물회와 치즈떡갈비 (천안/불당동)

1. 맛집 후기/- 충청도

by 새치미밍 2018. 4.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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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검은들3길 33 (불당동 716)

번호 : 041-523-0619

시간 : 매일 11:00-24:00

 

주차장 없음, 식당 앞 주차공간 협소함. 

 

 






 

한때 고인돌갈비로 유명했던 고요남,

 

SNS로 난리가 났을 때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 1도 안 들었는데 역시 나의 맛집 촉은 쩔긩.. 그 동안 왜 안 갔었는지 입으로 직접 확인하고 옴.

 

 

 

 

유명하다는 고인돌갈비와 55센치 한우육회초밥을 주문할까 했는데 왜케 비쌈..?

 

미국산/호주산인데 100g 9천원 읭??????????? 이거 뼈까지 포함된 무게 아닌가욥?????????????

 

너무 비싼 듯.. 나만 비싸다고 느끼는건가?????????ㅎ.ㅠ..

 

한우물회(1인분) 1개, 치즈떡갈비 1개 주문.

 

 

 

갈비, 스테이크는 미국산/호주산,  육회는 한우라고 적혀있음.

 

그러나 한우라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육즙 팡팡 터지는 한우(암소)를 생각한다면 오산..

 

한우는 혈통, 거세 여부, 새끼를 낳은 경험 등에 따라 한우/육우/젖소 로 나눌 수 있음.

 

부드럽고 육즙 팡팡 터지는 비싼 한우는 우리나라 토종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으며 메뉴판에 이력번호 의무 표시 대상이죠.

(수소는 암소보다 근내지방과 수분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맛을 보완하기 위해 거세함)

 

육우는 젖을 짜지 않은 젖소 즉, 젖소 중 수소와 새끼를 낳은 경험이 없는 암소로 고기를 목적으로 기른 소,

 

젖소는 새끼를 낳은 경험이 있는 젖소를 말함.

 

젖소는 식육을 목적으로 유통되는 품종이 아니지만 엄청 싼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하면 좋겠쭁?

 

 

 

▼ 한우물회 1인분 (14,000원)

 

맛있어요,

 

육회는 참기름?범벅이라 고소하다못해 좀 느끼하지만 육수의 뒷맛이 굉장히 칼칼하고 매워요.

 

1도 안 매워 보이는데 먹다가 콧물까지 흘림.. 너무 매워서ㅠㅠ

 

마늘, 생강의 알싸함? 그런 느낌인데 매운 맛이 강력함.

 

 

 

한우물회는 소면, 찬 공깃밥이 같이 제공되는데 역시 물회는 밥 말아 먹어야 짱맛이죵ㅋ.ㅋ

 

 

 

▼ 치즈떡갈비 (18,000원)

 

 

공깃밥 1개 별도로 추가 주문했어요,

 

떡갈비는 입맛에 맞지 않음..

 

마늘후레이크에 설탕이 뿌려져 있는데 너무 달아서 오히려 음식 맛을 해침..

 

치즈 없었으면 어떡할 뻔..? 떡갈비는 엄청 단짠 짜다..

고인돌갈비 양념도 왠지 이거랑 똑같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우물회는 시원+새콤+맵콤하니 맛있게 먹었으나 치즈떡갈비는 완전 망ㅋ..

 

나의 맛집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은 이유가 있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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