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구 북구 한강로6길 19-1 (사수동 970)
번호 : 053-312-1600
시간 : 매일 11:30-21:00 월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대구 금호지구 소문난 맛집이죠.
오랜만에 짜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용차이나로 고고씽.
탕수육은 양 구분 없이 12,000원 짜리 한 개 뿐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서 가성비 굿뜨인 참된 메뉴죠♥
간장, 고춧가루, 식초는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고, 젓가락은 직원이 따로 가져다 줍니다.
탕수육 (12,000원)
이게 바로 그 참된 탕수육♥
만 이천 원인데 산더미처럼 쌓아 줍니다.
탕수육은 부먹이 진리죠.
소스를 부었을 때 튀김옷이 바삭하게 유지되는 탕수육이 제대로 된 탕수육이라죠?
근데 아쉽게도 용차이나 탕수육은 소스를 붓지 않았는데도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기 보단 좀 눅눅한 편입니다.
튀김은 갓 튀겼을 때 먹어야 맛있죠.
따끈따끈할 때 바로 먹으니 맛있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여서 더 맛있는 듯 합니다.
잡내 안 나고 부드럽습니다.
소스에 푹 찍어서 앙!
소맥을 부르는 고기튀김♥
짜장면 (5,000원)
기본 짜장면은 면 위에 짜장을 부어서 줍니다.
면이 짜장을 흡수해서 촵촵 쫀득합니다.
간짜장 (6,000원)
기본 짜장면과 다르게 간짜장의 짜장은 속에 다진?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간짜장은 면과 짜장을 따로 내어주기 때문에 면이 파스타처럼 고들고들하면서 탱탱합니다.
면 위에 짜장을 붓습니다.
크.. 간짜장은 짜장만 따로 볶기 때문에 불 향이 강하게 난다는 게 특징이죠.
잘게 다진 재료들은 뭘까요?
슥슥 비벼서 한 젓가락 흡입합니다.
후루룩.
오옷?
구운 마늘? 양파?
용차이나 간짜장과 쟁반짜장 속의 주 재료는 다진 마늘과 양파입니다.
간짜장인데 불 향 보다 마늘맛이 강합니다.
마늘 통닭을 먹는 맛입니다.
마늘 좋아하는데 마늘맛이 너무 많이 납니다ㅠㅠ또륵..
동생이 용차이나 간짜장은 '마늘을 갈아 넣어서 마늘 간 짜장'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마늘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먹고 나면 속에서 텁텁함?이 올라오는 그 느낌 아시나요ㅠㅠ?
알싸한 맛 보다 단맛이 강해서 좀 느끼했습니다.
마늘 좋아하는 엄마는 그래서 맛있다고 합니다.
사장님 혼자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탕수육도 늦게 나왔는데 짜장면은 탕수육 나오고 한참 지나서 나왔습니다..
식당이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음식이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 음식은 요로코롬 포장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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