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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생연어, 인디안치킨커리로 한 상 차리기

1. 맛집 후기/- 밀키트. 배달. 패스트푸드.

by 새치미밍 2018. 8.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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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가 연어 먹고 싶다고 하길래 두정동 눈땡연어 갈까? 했는데 무제한 1인 21,000원.


너무 비싼데? 이럴거면 코스트코 생연어 사 먹는게 낫지..? 읭? 하면서 코스트코 고고씽.


코스트코에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지만 포장 단위가 넘나리 큰 것..

뭐 산 것도 없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어감ㅠㅠ.




생수 2,000원 

생연어 38,000원 

생와사비 14,000원

절인 올리브 11,000원

청하 18,000원 (+공병 1,200원)

치킨커리 15,000원

하이네켄 16,000원



알쓰 아닌데 청하랑 하이네켄을 비롯하여 주류는 전부 박스 단위로 판매함.. 또륵.


생연어는 1.3kg 약 4만 원으로 나가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맛있땽..




생연어 먹을 때 양파랑 초록색 콩처럼 생긴 케이퍼를 곁들여 먹잖아요?

근데 케이퍼는 집에서 먹기 번거로운 음식ㅠㅠ. 


대신에 절인 올리브 얹어서 먹었는데 짱 맛있음.


올리브는 익은 정도에 따라 초록색, 검정색 2종류가 있습니다.


그린올리브는 케바케 안에 씨가 그대로 있을 수 있고, 딴딴합니다.

블랙올리브는 많이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러워요.


전 신 맛을 좋아해서 검정색보다 초록색을 선호하지만, 올리브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둘 다 잘 먹습니다.






인디안치킨커리



향신료 냄새 엄청납니다.

포장 뜯자마자 인도에 온 줄 알았어요.


매콤하고 짭니다. 


자극적인 맛이기 때문에 연어랑 안 어울릴 걸 알았지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샀어요.


커리는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바베큐맛이 가미된 맛입니다.

고춧가루나 캡사이신 매운맛은 아니고 후추 매운맛이 강합니다.


커리 안에 들어있는 치킨은 큼직큼직하고 바베큐맛소스+후추로 염지되어 치킨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 오천 원짜리 조리식품인데 가성비 최곱니다.

한국 마트에서 이런 거 사면 치킨 몇 조각 안 들어가는데 코스트코에서 산 건 먹다가 배불러서 치킨 남겼습니다.


밥, 치킨, 커리 양이 많습니다. 

한 3인분? 정도 됩니다.


밥은 고들고들합니다. 

날린 밥 아니고, 햇땡 전자렌지에 돌리기 전 상태?처럼 밥알이 단단합니다.

조리식품이라 그대로 먹을까 했는데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니 밥이 촵촵하니 맛있습니다.


커리는 그냥 먹어도 밥은 꼭 데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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