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녀들이 막 따온 해산물, 뿔소라 (제주도/우도맛집)

1. 맛집 후기/- 제주도

by 새치미밍 2018. 5. 10. 10:58

본문

반응형







우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녀들이 바다에서 막 따온 해산물!



길에서 해녀들이 뿔소라, 해삼, 멍게 등을 팔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평이 좋은 꼭지엄마해녀집에서 뿔소라를 먹기로 했었어요.


*꼭지엄마해녀집 주소

하하호호 맞은편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2 (연평리 859)


하필 그날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해녀들이 한 명도 없었더라는..ㅠ_ㅎ


길가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면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검멀레해변 쪽으로 가는 중 유일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을 발견,


해녀촌해산물집 (영일동해녀탈의장)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1055 (연평리 295-1)



뿔소라를 꼭 먹어야 했기에..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여긴 가게여서 그런지 길가에서 장사하는 해녀집보다 비쌌어요,


*뿔소라 한 접시 기준

꼭지엄마해녀집 : 1만 원

해녀촌해산물집 : 2만 원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해녀들이 쉴 수 있는 방이 있는데,

그 방 바닥에 앉아서 먹는 겁니다ㅋ.ㅋ



▼ 뿔소라 한 접시 (20,000원)



쟁반 위에 뿔소라 한 접시, 초장, 나무젓가락이 시크하게 나옵니다.




전복 소라라고도 불리는 뿔소라는,


1) 비타민A와 무기질이 풍부해 야맹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2) 혈관 속 피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해 혈액순환에도 좋아요.




주황색 말랭이 같은 부분은 딱딱할 정도로 꼬들꼬들한 식감이고,

미끄덩한 흰 부분은 부드러워요.


해산물은 바다 구경하면서 먹어야 짱맛인데 방에서 먹으니 아쉽아쉽..ㅠㅠ


그래도 넘나 맛있뜸♥


즉석에서 회로 먹으니 싱싱함이 입 안 가득이고요, 


먹기만 하는데도 피부가 꿀피부되는 느낌ㅋ.ㅋ


우도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 함,


다음엔 날씨 좋은 날 바다 구경하면서 먹을 예쩡!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